시험기간에 밤새는게 버릇이 되었는지, 아니면 엘릭서 과다복용인지 누워서 3시간동안 잠들지 못했다.
일어나서 글이라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의 학점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학점론이란?
시간을 학점으로 환산하여 스스로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을 구해보는 것이다.
경험에 빗대었을때 전공 3학점을 들으면 매주 10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3시간동안 수업을 듣고 7시간 정도 과제에 시간을 넣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1학점을 듣는다면 매주 70시간 정도 공부를 해야하지 않을까?
지난학기
지난 학기에 나는 23학점을 들었다. 전공 7과목과 교양 1과목을 했고, 모두 최고 성적을 맞았다.
재수강으로 인해 A를 받은 한 과목을 제외한다면 모두 A+였다.
그러니 23학점의 일은 내가 충분히 잘 소화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매주 풀타임(주 40시간) 외주를 2학기 내내 했다.
그러면 지난학기에 35학점정도의 일을 계속 한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35학점 정도까지는 잘 소화했으니 앞으로도 35학점이상의 난이도로 인생을 살면 좋을 것 같다.
장바구니
장바구니 시간이다.
먼저 이번 학기에는 이미 전공 21학점을 듣고 있으므로 14학점만 남았다.
우선 내가 운동을 꾸준히 하루에 2시간정도 하므로 3학점을 빼야한다.
그리고 매주 30시간정도 외주에 커밋하고 있으므로 또 9학점을 빼야한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2학점밖에 안남았다.
뭔가 더 담고 싶은데, 생각해보니 시험기간 지나면 다시 매주 튜터링을 6개씩 해야한다.
튜터링 6개 = 6시간, 2학점.
잠을 줄이는건 더 이상 안되니까 그냥 6월까지는 얌전히 지내야겠다.
아니면 과제를 미리 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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