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한 사람들과 함께 보드를 타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보드를 타보니까 신도 나고 새로운 기술들에 도전해보면서 성장하는 느낌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서 또 좋았습니다.이번에는 s턴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파노라마 슬롭을 타봐서 또 즐거웠습니다. 보드를 타면서 좋은 점마음껏 넘어져볼 수 있다.사실 의도적으로 계속 넘어져봤습니다. 왜냐하면 넘어지지 않으면 안해본 자세에 도전하지 못하고 낙엽만 계속 타게 되더라구요.넘어져서 다시 일어나면 뒷낙엽으로 시작하고 뒷낙엽에서 앞으로 넘어가는 턴에 익숙해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살면서 그렇게 마음껏 넘어져볼일이 어디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건 정말 즐겁고 감사한 일입니다.가는 길이 여러 갈래이다.보드의 큰 장..